
광주 한 아파트 분리수거장에서 탄환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남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께 광주 남구 진월동 한 아파트 분리수거장에서 실탄 4발·공포탄 3발 등이 발견됐다.
해당 아파트 경비원이 폐건전지 함에 버려진 탄환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고, 이날 오전 경찰과 군 당국은 현장에서 녹슨 실탄과 공포탄 등을 확인해 회수했다.
발견된 실탄은 군용 소총에 쓰이는 5.56㎜ 탄환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군 당국은 군 폭발물 처리반 등을 동원해 현장 확인 결과 대공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이날 오전 11시 25분쯤 31사단에서 탄약 등을 모두 인수했다.
이후 군 당국에서 소유자·분리수거장에 버려지게 된 구체적인 경위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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