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2025년 공무원 노·사 단체협약 체결

당직제도 개선, 건강검진 확대 등 총 5건에 대해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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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는 시청 공무원 노동조합(위원장 유세연)과 새로운 단체협약을 9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3년 5월 단체교섭 요구안 접수를 시작으로 노사간의 상견례와 실무교섭을 통해 이뤄졌으며, 주요 협약 내용은 당직제도 개선, 건강검진 확대, 새내기 도약 휴가 도입 등 총 5건에 대해 합의를 도출했다.

유세연 위원장은 "단체협약을 통해 공직자들의 더 나은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시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석범 부시장은 "어려운 재정 상황에서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서로의 입장을 경청하고 한 발씩 양보한 결과 결실을 맺게 되었다"며 "체결식을 맺는 이 곳, 애기봉의 평화적 메시지처럼 노사 간의 신뢰와 협력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