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는 민선8기 이충우 시장이 의욕적으로 추진한 기숙형 명문학교 육성·지원사업이 시행 2년 만에 대입 경쟁력을 높이며 눈에 뛰는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숙형 명문학교 육성사업은 시가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서울이나 수도권지역으로 떠나지 않고도 그에 버금가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2022년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했다.

여주시는 2023년 공모를 통해 여강고등학교를 선정하고 기숙사 시설투자비 40억원을 지원, 오는 3월부터 기숙사생이 입소할 예정이다.
면학환경을 조성하고 교육의 품질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시는 여강고, 대신고, 여주제일고 3개 학교에 매년 1억원씩 교육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지원금을 지원하고 있고 해당 학교는 지원금을 통해 외부강사 특강과 학생 맞춤형 면접 특강 등 학교 특성에 맞는 학력 향상 프로그램 운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결과 2025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4명 합격을 비롯해 수도권과 지방국립대 주요 학과에 다수의 입학생을 배출하는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이충우 시장은 "민선8기 교육 공약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성과분석과 피드백을 토대로 2026년 이후의 지원사업을 한층 더 발전시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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