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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민 비상행동 "윤석열 체포 환영…이제는 구속·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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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민 비상행동 "윤석열 체포 환영…이제는 구속·파면"

"반민주적 내란모의 결코 성공할 수 없어"

▲윤석열 퇴진 순천비상행동 기자회견ⓒ독자

'윤석열정권퇴진 순천시민 비상행동'은 15일 "(공수처)의 내란수괴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순천비상행동은 이날 오후 2시 전남 순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범 윤석열이 체포된 것은 광장 촛불이 이뤄낸 승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광장에 나선 시민들은 지치지 않고 물러서지 않으며 우리가 만들어낸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폭풍한설도 마다않고 거리를, 광장을 지켜내고 있다"며 "시민들의 바람대로 윤석열은 체포됐고 그 일당들 또한 구속돼 반민주적 내란 모의는 결코 성공할 수 없음을 단죄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제 시간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광장에 나선 국민의 편이고, 헌재의 파면만이 남아있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윤석열의 시간끌기, 헌법무력화 시도에 굴하지 말고 위기의 대한민국이 새로 태어날 수 있도록 조속한 파면 선고가 이뤄져야 한다"며 "빠른 구속과 파면이 이뤄지는 날까지 순천시민들과 함께 광장의 촛불을 밝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이날 오전 10시 33분쯤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했다. 윤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후 43일만이며, 법원이 윤 대통령 체포영장을 처음 발부한 지 15일만이다.

윤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기관 조사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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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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