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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 17년 연속 등록금 동결…학생·학부모 부담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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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 17년 연속 등록금 동결…학생·학부모 부담 완화

2025학년도 평균 397만 원

ⓒ국립순천대학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최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어 2025학년도 학부 및 대학원 등록금을 동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확정된 학부생 등록금은 학기당 인문사회계열 165만 3000원, 자연계열 199만 8000원, 공학계열 216만 3000원이다.

2009학년도부터 17년간 등록금을 동결해 오고 있는 국립순천대의 2025학년도 평균 등록금은 397만 2000원으로, 이는 4년제 대학 평균 등록금(682만 원)과 국립대(특수목적대 제외) 평균 등록금(412만 9000원, 2024년 대학정보공시 기준)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러한 등록금 동결은 민생경제의 어려움 속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국립순천대가 꾸준히 노력한 결과다.

등록금 동결을 가능하게 한 배경에는 국립순천대의 적극적인 재정 확보 노력이 있었다. 글로컬대학30 선정(5년간 1000억 원), 국립대학육성사업 최우수 등급 획득(24학년도 122억 원), 글로컬교육문화복합관 신축 예산 확보(470억 원) 등 다양한 재정지원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수한 교육과정 개발과 교육환경 개선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호남지역 국립대학 중 최고 경쟁률이라는 성과로 나타났으며 풍부한 장학 혜택을 제공해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병운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공공요금 인상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수한 교육 여건 마련이라는 국립대학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정 안정화를 통해 등록금 동결 정책을 유지하면서도 우수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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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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