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광양에서 입시 학원차량이 가로수를 들이받고 전복돼 1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광양경찰서와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0분께 광양시 광양읍 한 내리막길에서 학원생들을 태운 승합차량이 중앙선을 넘어서 가로수를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22)와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0명 등 11명이 경상을 입었고, 출동한 소방대원의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옮겨졌다.
운전자 A씨는 무면허나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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