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는 '2025년도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이번 달 24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조사대상 필지 파악 등 제반 준비를 마치고 토지대장과 건축물 대장 자료 등을 검토한 후 개별지 약 5만 1025필지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지가 산정을 실시한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형상, 도로 접면, 이용 상황 등 주요 특성을 표준지 공시지가와 비교해 가격 배율을 산출한 후 ㎡당 가격으로 산정된다.
이에 대해 감정평가사가 비교 표준지 선정의 적정성, 인근 토지와의 가격 균형 유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적정한 가격으로 산정됐는지 검증한다.
검증을 거친 개별공시지가는 오는 3월 21일부터 4월 9일까지 지가 열람을 통해 의견을 받고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30일 최종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제종남 마산회원구청장은 “올해 마산회원구 표준지 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0.75% 상승해 개별공시지가도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 등 각종 세금과 부담금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감정평가 법인의 검증을 거치는 등 개별공시지가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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