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산호동 화이트빌 3,4,5동 이재민 설 명절 전 귀가 결정

"이재민 안전 귀가 위해 최선을 다할 것"

▲ 창원시는 21일 산호동 화이트빌 3,4,5동 주민민설명회에서 설 명절 전 귀가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창원시

창원특례시는 산호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지난 극한호우로 인한 옹벽 피해와 관련해 산호동 화이트빌 3,4,5동 이재민을 대상으로 21일 주민간담회를 실시했다.

장금용 제1부시장 주재로 개최된 주민설명회에서는 건축물 구조와 거주 안정성에 대한 점검 결과를 설명하고 3,4,5동 이재민의 귀가를 위한 질의답변 시간을 가졌다.

이재민들은 건축물의 안전여부 및 향후 항구복구공사 추진계획 등을 질의했다. 설 이전 귀가할 수 있도록 조속한 도시가스 공급, 주변 환경정비 등을 요청하기도 했다.

시는 건축물 구조와 거주 안정성이 확인됨에 따라 설 명절 가족들이 함께 가정에서 지낼 수 있도록 설 이전 귀가 결정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른 이재민 요청 사항을 신속히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22일 시는 설 명절 이전 이재민의 귀가결정을 위해 장금용 제1부시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설 이전 귀가 결정일을 심의 의결했다.

이재민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재대본 통합지원센터를 비롯한 각 실무반 별 임무 수행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