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광양시 초남2공단에 있는 한 화학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22일 광양시와 광양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9분쯤 초남2공단에 입주해 있는 한승케미컬 광양공장에서 가동 중인 설비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나자 공장 근로자 9명이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공장 설비와 건물 일부가 파손됐다.
이날 사고는 테스트 물질을 배합하는 작업 중 증기가 과다하게 발생하며 포집탱크 배관이 폭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 현장에는 소방과 관계기관 등에서 인원 68명, 장비 30여대가 출동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