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송석준 의원(국민의힘·경기 이천)은 23일 이천시에 대한 환경관련 국비 지원액이 329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환경부가 송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하천정비, 오염저감사업, 하수처리사업, 하수관 사업, 상수도 관망사업, 재활용 사업 등 환경부가 국비지원하는 사업에 총 329억4천300만원이 확보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청미천 청미지구 국가하천정비 43억9천400만원 ▲죽당천 비점오염저감사업 9억7천500만원 ▲마장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5억6천200만원 ▲부발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5억 1천800만원 ▲부발 하수관로 정비사업(1·2단계) 57억9천300만원 ▲부필 하수관로 정비사업 50억7천600만원 등이다.
또한 ▲이천 하수관로 정비사업 7억1000만원 ▲이천시 동지역 노후 오수관로 정비사업 11억8천800만원 ▲이천시 노후상수관망정비 17억2천300만원 ▲이천정수장 정비사업 29억4천만원 ▲이천시 동부권 광역자원회수시설 증설 88억9천900만원 ▲이천시 소형생물 대응체계구축 1억3천만원 ▲생태계교란생물 퇴치사업 1000만원 ▲자원 재활용 재사용촉진지업 사업 2500만원이다.
이 중 청미천 청미지구 국가하천정비 사업은 하천 재해 예방을 위한 치수개선 사업 일환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이천시 율면 월포리와 장호원읍 어석리 일원에 축제, 호안, 월포2교 재가설 사업으로 일부구간에 제방과 홍수방어벽에 설치되고, 올해 2월부터는 월포2교 교각 하부공사가 착공될 예정으로 2027년 완공 목표다.
2023년 한화진 환경부 장관의 청미천 현장점검 당시에 송석준 의원 및 김경희 이천시장이 재해예방사업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건의해 반영된 사업이다.
또한 동부권 광역자원회수시설은 이천시와 인근 5개 시·군 쓰레기를 공동으로 소각 처리하는 시설로, 최근 반입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소각시설 증설이 필요했고, 국회차원의 예산증액활동을 펼친 결과 얻어낸 성과다.
송석준 의원은 "야당의 일방적인 예산삭감 정국 속에서도 이천시민을 위해 필수예산이 확보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천시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한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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