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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청, 설연휴 범죄신고 전년비 6%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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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청, 설연휴 범죄신고 전년비 6% 감소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설 연휴 동안 '특별치안활동'을 진행한 결과 경기남부지역 범죄신고가 6% 이상 감소했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남부청은 '설 명절 특별치안활동'을 추진한 지난 20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접수된 범죄신고는 999건이다. 전체 112 신고는 6858건 접수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전경. ⓒ프레시안(전승표)

이는 지난해 설 기간 범죄신고 1071건, 112 신고 7537건 대비 각각 6.8%, 9% 감소했다.

또한 교통사고도 연휴기간 33건으로, 지난해(57건)보다 42% 줄었다. 사망자 역시 0.7명에서 0.3명으로 57% 감소했다.

특히 특별치안활동에는 경기남부경찰 4만4천539명, 협력단체 3천218명 등 최대 가용인원이 동원돼 가시적 순찰을 강화했다.

연휴 시작 직후인 지난 26일 오전 2시40분께 충북 제천시 한 술집에서 종업원을 폭행하고 간음한 뒤 현금 7만원을 훔쳐 달아난 40대 남성이 여주시 금사면 소재 공원주차장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강간상해, 강도 등 혐의를 받는 A씨를 검거 이후 제천경찰서로 이첩했다.

또한 지난 22일 오전 5시5분께는 수원시 한 금은방 유리창을 부수고 침입했다가 귀금속이 없자 도주한 남성이 긴급체포되기도 했다.

경찰 활동으로 생명을 구한 사례도 나왔다. 폭설이 내린 지난 27일 오후 11시31분 이천시에서 도로에 쌓인 눈더미에 쓰러져있던 주취자가 경찰에 의해 발견돼 구조됐다.

경찰은 이번 치안활동에 경찰 4만4539명, 협력단체 3218명 등 가용경력을 최대 동원했다. 가시적 순찰 활동을 전개하고, 주요 범죄에 대한 세심한 예방활동과 안전한 교통소통 확보에 주력했다.

아울러 사회적 약자 관련 재발 우려 피해자에 대한 전수 모니터링을 실시해 피해자 보호에 힘쓰고, 지자체 등과 협업해 다중이용시설 안전 활동도 벌였다.

교통상황실 운영을 통해 관내 대설 대비는 물론 상습 결빙 및 혼잡구간 교통관리도 강화했다.

경찰 관계자는 "경기남부 곳곳 범죄취약지에 대해 합동순찰을 벌이는 등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치안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불안 없는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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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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