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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위한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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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위한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 개발

버스정류소, 맨홀 덮개, 안내 표지판 디자인 개발...16개 구군에 전달 예정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부산시 주요 공공시설물에 대한 표준디자인이 마련됐다.

부산시는 도시디자인 수준 향상과 시민 편의를 위해 시 전체에 일관적 적용이 필요한 공공시설물의 표준디자인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표준디자인은 버스정류소, 맨홀 덮개, 안내표지판(공개공지, 공공보행통로) 총 3종의 공공시설물에 적용한 것으로, 이용자의 편의성 및 시설의 기능성을 강화하고 시 경관과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는 디자인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는 이번 표준디자인 개발과 보급을 통해 무분별한 도시디자인을 지양하고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에 걸맞은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유진 부산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 개발로 형태와 색채에 일관성을 부여하고 주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했다”라며 “공공시설물 디자인의 지속적인 개발과 보급을 통해 도시 정체성 확립은 물론 글로벌 디자인 도시 부산으로서의 품격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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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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