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정당'을 표방했던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 체제가 직능위원회(위원장 최유)를 본격적으로 가동해 도민 삶으로 가까이 다가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북자치도당이 도내 직능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현장 중심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기 때문이다.
민주당 전북도당 직능위원회는3일부터 10일까지 각 지역위원회를 순회하며 직능위원장과 직능위원들과 면담을 진행하고 지역 직능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순회 면담은 윤석열 내란사태 이후 심각해진 경제 상황 속에서 각 직능단체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듣고 이를 정책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면담을 통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은 향후 도내 직능인 지원 방안 수립에 적극 반영될 계획이다.
직능위원회는 각 지역 직능위원들과의 면담을 통해 정당 활동의 현황과 고충을 공유하며 찾아가는 소통을 통해 당원의 의견을 정책과 민생활동에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당 직능위원회는 진정한 당원중심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최유 직능위원장은 "이번 순회 면담을 통해 지역 직능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실적인 지원책을 마련하여 지역 경제와 직능단체의 활성화를 돕겠다"며 "앞으로도 직능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전북자치도당 직능위는 향후 직능단체 간담회와 직능 당원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직능인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민들은 "전북 민주당이 과거의 조직 중심의 끼리끼리 정당에서 정책 중심으로 대전환한 것을 크게 환영한다"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고통이 바다를 이루는 만큼 형식적인 소통을 떨치고 도민 눈높이에서 실질적인 민심을 청취하고 즉각적이고 효율성 있는 대책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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