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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국토교통부 주관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우수’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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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국토교통부 주관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우수’선정

교통사고 사상자 수·교통안전 행정노력도 ‘A’등급 받아

국토교통부가 3일 발표한 ‘2024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평가’에서 경남 진주시가 인구 30만 이상 시 그룹에서 도내 유일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전국 3위를 차지했다.

교통문화지수는 국토교통부가 매년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시민의 교통안전 의식 수준을 지수화한 값이다. 인구 규모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눠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등 3개 영역에서 18개 항목을 평가한 것으로 지역 교통문화 의식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이다.

지역의 교통문화지수가 높다는 것은 해당 지역의 교통안전의식 수준이 높고 그만큼 안전하다는 뜻이다. 진주시는 2023년 교통문화지수와 교통안전지수 모두 전국 1위에 이어 2024년 전국단위 그룹별 평가에서도 3위를 차지해 도내에서 유일하게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교통안전 의식과 교통문화 수준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진주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 됐다.. ⓒ진주시

시의 2024년 교통문화지수는 89.48점으로 2023년의 87.1점보다 2.38점 상승해 교통안전 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교통 안전정책의 이행, 교통안전 예산확보 노력, 사업용 차량 안전관리 수준 등 지자체의 교통안전 행정노력도와 교통사고 사상자 수는 모두 ‘A’등급을 받아 유사 규모의 타 지자체 대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안전띠 착용률, 이륜차 승차자 안전모 착용률, 음주운전 금지 준수율 등은 전년 대비 개선도와 준수율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시민의 성숙한 교통안전 의식 덕분에 진주시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보행환경 개선과 교통안전 시설물을 확충해 안전한 진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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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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