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이 올해 18세 이하 아동 및 청소년 동반 보호자의 자녀 대상으로 10%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아동친화상점인 ‘아이러브존’을 확대 운영키로 했다.
완주군은 지난해 ‘아이러브존’ 24곳에 대해 현판식을 갖고 현재 운영 중이며 올해는 40개 상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아이러브존’ 인증 상점 이용기간은 △어린이달(5월 5일)이 낀 5월 1일부터 7일까지와 △어린이권리주간(11월19일)인 11월16~23일이다.

이 기간에 부모가 아동과 청소년을 동반해 인증된 상점을 방문시 아동 및 청소년 대상 10%으 요금을 할인해 주는 제도다.
‘아이러브존’ 인증된 업체에 대해서는 완주군이 30만원의 물품지원과 함께 지속적인 상점 홍보활동을 펼치게 되는 혜택을 누리게 된다.
2024년 한 해 동안 아동·청소년 분야에서 5관왕을 달성하고,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최고단계의 인증을 받은 바 있는 완주군은 아동과 양육자가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아동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아동친화상점 ‘아이러브존’ 사업 추진을 통해 아동친화대표도시의 명성을 공고이 해 나갈 목적이다.
아동친화상점 ‘아이러브존’은 완주군 어린이·청소년의회에서 제기된 대표적 아동권리침해 사례인 노키즈존 문제를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에서 아동민원으로 접수해 아동권리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검토한 후 아동참여예산사업으로 편성해 추진됐다.
지난해 1월말 아동친화상점 ‘아이러브존’ 현판식을 계기로 관내 24곳의 음식점 및 카페가 아동친화상점으로서의 시작을 알렸다.
완주군은 올해 안으로 아동친화상점을 40곳으로 늘리고, 적극적인 홍보와 인식개선 캠페인 활동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아동친화상점에 최초 인증된 업소는 삼례읍의 THE 다락, 커피한잔, 봉동읍의 새참밀, 진소바, 망향비빔국수 완주점, 용진읍의 누에살롱, 카페 실마리, 카페 어울림, 다정레스토랑, 상관면의 카페 애드리브, 이서면의 윤카페, 소양면의 몽펠리에레스토랑, 소양각, 구이면의 카페 느띠, 접시꽃, 우렁각시, 고산면의 사계, 포보, 카페 스페인아오라, 소연식당, 운주면의 카페 나마스떼, 화산면의 화산애빵긋, 동상면의 카페 라꼬내쌍스, 경천면의 카페 경천에서의 하루 등 24곳(카페 12곳, 음식점 12곳)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아동과 양육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아동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아동친화상점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아동친화도시 정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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