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김관영 "전북권 광역철도망 등 익산시 현안 신속 추진에 협력"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김관영 "전북권 광역철도망 등 익산시 현안 신속 추진에 협력"

정헌율 익산시장 6일 "올해 대응 안 하면 5년 늦어져"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6일 "전북권 광역철도망 구축과 함소아병원 건립 등 익산시에서 특별히 건의한 2개의 현안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관영 지사는 이날 익산시청을 방문해 '2025년 익산시 주요 업무 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정헌율 익산시장의 건의에 대해 "현안 추진에 있어 중요한 것은 속도감"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앞서 정헌율 익산시장은 "전북권 광역철도망 구축 사업은 익산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전북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그럼에도 전북도 해당 실국은 극히 소극적이며 엉뚱한 사업을 내놓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관영 지사는 6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2025년 익산시 주요 업무 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정헌율 익산시장의 건의에 대해 "현안 추진에 있어 중요한 것은 속도감"이라며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익산시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해 말에 개통한 대구·경북권 광역철도망의 경우 개통된지 2개월이 채 되지 않았지만 수요가 너무 많아 차량에 꽉 들어찰 정도"라며 "지금 시작해도 광역철도망 구축에 15년 정도 걸리는 데 전북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 국토부의 5년 단위 전국 철도망 구축계획에 올리지도 않았다"고 거듭 도 차원의 신속지원을 강조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앞서 가는 대구·경북권 광역철도를 확인하기 위해 다음 주경에 대구에 가서 탑승해볼 계획"이라고 말했고, 김관영 전북도지사도 "같이 가자"고 응수해 '전북권 광역철도망 구축' 계획이 새로운 전기를 맞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또 "도 실무부서에서 철도망 구축 5개년 계획에 넣기 위해서는 용역도 필요하다고 하는데 익산시는 이미 2018년에 용역을 해 놓았고 당시 비용·편익(BC) 분석도 놓게 나왔다"며 "올해 반드시 정부의 5개년 계획에 전북권 광역철도망이 들어가야 하는 만큼 전북도 차원에서 공문을 보내는 등 적극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고, 김 지사도 "중점 사업은 속도가 중요하다. 그렇게 하겠다"고 긍정적으로 응수했다.

김관영 전북지는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도 차원에서 적극 나선 만큼 힘을 모아주면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후손들에게 제대로 된 문화유산을 계승하고 전북인의 자존심을 세우며 각종 사회간접시설을 확충할 수 있도록 2036년 하계올림픽 올림픽 유치에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정헌율 익산시장께서 기업유치를 중시하며 현안 추진에 매진하고 계신다"며 "익산 현안이 속도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거듭 밝혀 '전북권 광역철도망 구축'이 새로운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을지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앞서 가는 대구·경북권 광역철도를 확인하기 위해 다음 주경에 대구에 가서 탑승해볼 계획"이라고 강조했고, 김관영 전북도지사도 "같이 가자"고 응수해 '전북권 광역철도망 구축' 계획이 새로운 전기를 맞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익산시

이날 핫이슈로 급부상한 '전북권 광역철도망 구축'은 국비 1089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556억원을 투입해 동서축 62.3㎞와 남북축 81.0㎞ 등을 2단계로 쪼개 광역철도망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1단계 동서축의 경우 전주와 익산, 군산, 새만금신공항을 연결하고 2단계의 남북축은 정읍에서 익산과 논산까지 잇는 등 총 143.3㎞를 하나로 묶게 된다.

익산시는 지난 2018년에 '전북권 광역철도망 구축 타당성 조사 용역'에 나선 결과 비용·편익(BC) 분석이 0.79를 기록하는 등 경제성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BC 분석에서 0.8 수준이 나오면 경제성이 있다고 보고 사업 추진을 적극 검토하게 된다.

또 이듬해인 2019년에는 '전북 대도약 메가프로젝트'에 포함됐는가 하면 올 들어서는 '전북시군의회 의장협의회'에서 공동건의문을 채택하는 등 전북도내 추진 열망이 뜨거운 실정이다.

익산 지역민들은 "지금이라도 전북자치도 차원에서 타 시도처럼 광역철도망 구축에 관심을 갖고 전북도가 주도해서 강력하게 업무를 추진해야 할 것"이라며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북도와 정치권이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