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경기도, 제부도 해안 도로망 확충·인도 확보 52억 투입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경기도, 제부도 해안 도로망 확충·인도 확보 52억 투입

경기도는 화성 제부도 일대 해양관광과 제부 마리나 활성화를 위해 총 52억 원을 투입해 해안 도로망을 확충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제부도 입구에서 제부마리나를 거쳐 제부항까지 약 1km 구간의 해안도로 폭을 확장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인도를 확보하기로 했다.

▲제부도 해안도로 개설사업 위치도 ⓒ경기도

제부도는 연간 2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경기도 대표 관광지 중 한 곳이지만 제부마리나를 통과하는 해안도로가 좁아 보행자 안전에 문제가 제기돼왔다.

이에 도는 협소한 진입로와 보행자 안전문제 해결을 위해 행정안전부에 지속적으로 국비 지원을 건의, 섬 발전 지원사업으로 총 5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내년 중 사업이 완료되면 제부도 방문 관광객과 주민들의 안전한 이동과 지역 관광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도는 현재 제부도 내 약 1만㎡ 규모의 공원 조성 사업을 별도로 추진하고 있다. 이 공원은 총 7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쉼터, 휴게시설, 숲조성 등을 통해 서해의 아름다운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공원조성은 지난해 현상설계공모를 거쳐 실시설계 중이며, 올해 착공해 내년 준공 예정이다.

박종민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제부마리나 해안도로개설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의 통행 불편과 안전 문제가 해소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는 섬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해양관광자원을 특화하는 지원 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