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친명계의 최대 조직인 '더민주 전북혁신회의'가 예상 가능한 '조기 대선'을 앞두고 읍면동 조직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민주전북혁신회의는 10일 오전 전북 전주시 서신동 지역 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서신동혁신회의 결성식'을 개최했다.
결성식에는 방용승 전국혁신회의 공동상임대표와 박지원 전북공동대표를 비롯, 서신동 주요 회원 16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서신동혁신회의는 김용권(54) 상임위원을 대표로 선임했다.

서신동 혁신회의는 향후 정례적으로 모임을 열어 200여명의 혁신위원 확보를 목표로 풀뿌리 조직을 넓혀나가기로 했다.
김용권 서신동 혁신회의 대표는 "서신지역의 모든 아파트와 주거지역에서 상임위원 및 혁신위원들을 위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용승 전국혁신회의 공동상임대표는 격려사를 통해 "민주당의 당원주권주의 실현과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가장 기본이 되는 읍면동 별 조직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서신동혁신회의가 전국의 모범사례가 되어 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서신동혁신회의 결성은 전국 및 전북지역 내 읍면동 조직으로서는 처음이며 가장 기초단위의 모임이어서 주목을 끈다.

그동안 도내 시·군 단위 조직 구성에 힘써온 전북혁신회의는 지난달 12일 제2기 출범식을 통해 내란사태의 조기 종식과 정권교체를 위해 1만명의 혁신위원을 조직하겠다는 목표를 밝혔었다.
더민주전북혁신회의는 정당혁신과 정치개혁, 정권교체를 내세우며 지난해 출범했다.
전북혁신회의는 14개 시·군혁신회의 결성을 통해 700여명의 상임위원 및 2500여명의 혁신위원 등 총 32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월말까지 읍면동혁신회의 결성과 1만 회원 조직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