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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생성형 AI '딥시크' 접속 차단…"정보유출 등 보안 우려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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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생성형 AI '딥시크' 접속 차단…"정보유출 등 보안 우려 대응"

전남도, 유해사이트 목록 추가

ⓒ광양시청

전남 광양시는 지난 6일부터 내부 행정업무용 네트워크에서 중국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Deepseek)' 접속을 차단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접속 차단은 국가정보보안 기본지침 제47조(인터넷 사용 제한)에 따라 전라남도가 '딥시크' 접속이 가능한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를 유해사이트 목록에 추가해 전면 차단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는 행정안전부와 국가정보원이 각 지방자치단체에 생성형 AI 활용 시 보안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안내한 공문에 따른 조치다.

광양시는 내부 공문을 통해 전 부서와 읍·면·동, 출자·출연기관에 '딥시크' 차단 사실을 공유하고, 자체 내부 검토를 통해 추가적인 차단 동참 여부를 결정하도록 안내했다.

특히, 생성형 AI 프로그램 이용 시 개인정보가 포함된 자료나 이미지 활용을 엄격히 금지하고 내부 검토 중인 정책에 대해서도 생성형 AI에 질문하거나 업로드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이은미 광양시 디지털정보과장은 "직원들이 생성형 AI 프로그램을 사용할 때 법률·윤리적 기준을 준수해 업무에 활용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AI 서비스 활용 시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기준을 강화하고,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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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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