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더불어민주당 광양지역위원회(위원장 권향엽 국회의원)와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해 지역 주요 현안과 지역 예산 확보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권향엽 국회의원,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주요 당직자 및 시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국고 건의사업과 시정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광양시는 △세풍산단 진입도로 개설 △광양시 보훈회관 건립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등 국고 건의사업 7건 △광양세무서 설치 △이순신 대교 국도 승격 △국도 2호선 세승교차로 진출입로 추가 개설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 등 시정 주요 현안 10건에 대한 당의 지원을 요청했다.
권향엽 국회의원은 "광양시가 건의한 주요 사업들에 대해 정부 및 국회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사업비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광양시 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으고 협력하는 오늘의 자리가 매우 뜻깊다"고 강조했다.
또 "공직자들과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모습이 시민들에게 신뢰를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책협의회를 통해 시의 예산 및 정책 방향을 논의하며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시민의 행복과 안전을 시정의핵심 가치로 삼고 광양시의 지속적인 번영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정책을 뒷받침할 수 있는 충분한 예산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광양시는 시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도전하며, 지역 발전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다양한 정책을 구체화하고 실행하는 데 속도를 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더불어민주당 광양지역위원회와 시 발전을 위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으며,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협의회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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