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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초등학교 여교사 살해 사건, 철저한 조사와 진상 규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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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초등학교 여교사 살해 사건, 철저한 조사와 진상 규명 촉구

학부모 및 교육 단체들,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촉구…근본적 안전대책 마련 요구

▲17일 오전 대전시교육청 앞에서 초등학교 내에서 여교사에게 살해된 8세 여학생 사건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철저한 진상 규명과 진심 어린 사과를 촉구했다. ⓒ프레시안(이재진)

대전에서 학부모·교육단체,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대전시교육청 앞에서 초등학교 내에서 여교사에게 살해된 8세 여학생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진심 어린 사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대전시교육청에 대해 교육감의 사과와 함께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며 사건 발생에 대한 관련기관들의 소극적 대응에 대해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특히 이들은 사건과 관련된 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들에 대한 심리치료와 트라우마 지원을 위한 전담반 설치를 촉구하며 휴직 중인 교사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회복과 지원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였다.

대전시교육청이 발표한 ‘안전한 학교만들기 지원대책’에는 돌봄전담사에 대한 지원 대책이 빠져 있다는 점도 지적됐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대전지부는 돌봄교실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을 중단하고 교육청은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근본적 안전대책을 마련할 것 을 요구했다.

또한 아동과 함께 있는 돌봄전담사들의 안전대책 마련도 촉구하며 “학교에서 일하는 모든 교직원들이 보호받아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강영미 대전학부모회장은 “이번 사건은 학교 관리자, 담당 장학사, 교육감 등의 안전불감증과 직무유기로 발생한 일”이라며 “경찰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찰은 국가수사본부의 정례 브리핑을 통해 대전 모 초등학교에서 여학생을 살해한 여교사 A 씨의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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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재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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