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익산시에 있는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의 글로벌 행보가 돋보인다.
18일 원광대병원에 따르면 전날 베트남 남껀터대학교병원과 KNI그룹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동반 협력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남껀터대학교병원은 2022년 6월에 11층 규모의 건물과 300개의 병상으로 개원했으며 베트남 메콩 삼각주 지역에서 가장 최고의 현대적인 의료 장비 시설을 갖춘 병원 중 하나이다.

KNI그룹은 베트남 내 종합 기업으로 교육 분야를 넘어 노인 요양 서비스와 의료 서비스, 유통업 및 소매업 운영, 관광 및 호스피스, 유기농 농산물 생산, 정원 및 리조트 사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지역 사회의 복지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학교법인 원광학원 모찬원 사무처장, 원광보건대학교 백준흠 총장, 원광대학교병원 서일영 병원장, KNI그룹 찐 쾅 코이 응우옌 대표이사, 남껀터대학교 응우옌 티엔 둥 이사장, 응우옌 반 꽝 총장 등이 참석해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업무협약은 2025년 원광학원 베트남 껀터성 합동 의료봉사 개막식과 함께 진행되었으며 원광보건대학교-KNI그룹-남껀터대학교 업무협약도 함께 진행되었다.
서일영 원광대병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2025년 원광학원 베트남 껀터성 합동 의료봉사를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며 "업무협약 이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하여 의료진 간 원격협진, ICT 기반의 의료진 교육프로그램, 본원 의료진 연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의료 정보 교류를 통하여 양 기관의 의료 기술 향상과 베트남 지역민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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