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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제22서경호' 부산 선사 사무실 등 4곳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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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제22서경호' 부산 선사 사무실 등 4곳 압수수색

▲19일 해양경찰 형사들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해 압수물을 가지고 나오고 있다.2025.2.18.ⓒ여수해경

여수해양경찰서가 전남 여수 해상에서 침몰한 '제22서경호'의 선사 등을 압수수색했다.

18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전격 실시된 압수수색은 부산시에 있는 제22서경호 선사 사무실과 대상자 등 4곳에서 진행됐다.

여수해경은 사무실 등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서류 등 자료를 확보했으며, 압수물 분석 결과 등을 토대로 서경호 침몰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9일 오전 1시 41분쯤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동쪽 약 17km 해상에서 부산선적 제22서경호가 침몰했다. 승선원 14명 중 4명이 구조되고 5명이 숨졌다. 나머지 5명은 실종 상태다.

-해상에서는 실종 선원을 찾기 위해 해경 등 유관기관들이 가용 세력을 동원해 10일째 집중 수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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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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