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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전북권 광역철도망 구축' 국토부에 추가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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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전북권 광역철도망 구축' 국토부에 추가 건의

국가계획에 최우선 반영, 사업추진 우선순위 확보 과제

전북자치도가 '전북권 광역철도망 구축' 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최근 국토부에 추가 건의한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전북도가 지난해 2월에 '전주~광주선(전주~김제)'을 포함한 '전주~울산선' 등 7개 노선을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건의한 데 이어 추가로 '전북권 광역철도망 구축'을 건의함에 따라 향후 '7+1 철도망 구축'을 위한 도와 정치권의 발걸음이 더 빨라진 전망이다.

전북도가 뒤늦게 '전북권 광역철도망 구축'을 추가 건의하고 나선 것은 관련 사업이 전북의 성장 잠재력을 확대하고 향후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에 따른 철도이용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달 6일 익산시를 방문한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에게 '전북권 광역철도망 구축'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 건의가 시급하다고 간곡히 호소했다. ⓒ익산시

또 호남선과 전라선 고속철도 개통에 따른 기존 철도의 여유 용량 등 국가 기간시설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타 지자체의 광역 철도망 구축에 맞춰 전북에도 광역 철도망을 구축해 지역들의 행복 추구권을 강화해야 한다는 논리적 당위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전북권 광역철도망 구축 사업'은 익산~새만금 신공항 간 36㎞와 익산~전주간 25㎞ 등 동서축 62㎞와 정읍~익산~논산 등 남북축 81㎞를 연결해 전북 주요 도시를 하나의 생활구너과 경제권으로 확대하는 연계 교통망을 구축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취지의 핵심 사업이다.

예상 사업비는 공사비와 부대비, 차량구입비 등을 통털어 1556억원에 만족하는 등 소규모 투자를 통해 전북의 새로운 발전 동력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신속한 추진이 요구돼 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달 6일 익산시를 방문한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에게 '전북권 광역철도망 구축'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 건의가 시급하다고 간곡히 호소했다.

김관영 지사도 "전북권 광역전철망은 꼭 필요하다"며 "익산시와 신속하게 협의를 해서 후속 절차를 밟아 나가고 반드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북자치도가 '전북권 광역철도망 구축을 국가 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추가 건의함에 따라 정부의 최종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에 최우선적으로 반영되고 향후 추진 과정에서도 우선사업 순위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정치권이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는 여론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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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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