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서구가 '복지틈새 제로(0), 12달이 행복한 따뜻한 서구'를 위한 012서구파트너스 두번째 지원 사업으로 자립준비청년과 가족돌봄청년에게 9000만원 상당의 응원장학금을 전달했다.
24일 서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만 18세가 되면 보호시설을 떠나 홀로서기를 시작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의 사회정착을 응원하고, 질병 등으로 아픈 가족들을 돌보는 가족돌봄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구는 지난 1월 012서구파트너스 첫 지원 사업으로 다문화가족 15세대 52명을 선정해 '엄마 나라, 외갓집 방문'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고액 후원자 그룹 서구아너스가 취업준비생 80명에게 각 50만원씩 총 4000만원의 응원금을, 호반장학재단도 대학생 30명에게 각 100만원씩 총 3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서구도 지난 22일 '제4회 함께서구, 오~잇길 걷기대회' 참가비 5000원으로 모인 후원금 총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걷기대회에는 18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주먹밥, 매일유업에서 유제품 2000개, 벌크커피에서는 음료 800잔을 후원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자립준비·가족돌봄청년들을 위헤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교육·훈련·심리적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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