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지난달 26일~28일 사흘간 제주도에서 현장정책회의를 진행했다.
4일 도의회에 따르면 기획재정위원회는 먼저 카카오 본사를 방문해 디지털 기술의 발전 방향과 최신 트렌드를 살펴봤다.

특히 경기도의 스마트 행정 도입과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첨단 기술이 도민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카카오의 기술력을 행정 서비스 혁신에 접목할 방법을 모색하며, 향후 협력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위원회는 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를 찾아 제주도의 지속가능한 개발 사례를 살펴보고, 이를 경기도에 적용할 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관계자는 "제주는 자연과 환경을 고려한 친환경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고 설명하며,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지방재정 문제와 해결방안을 주제로 한 교육도 이뤄졌다. 지방정부의 재정 자립과 효율적인 예산 운영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공유했으며, 건전한 재정 운용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위원들은 이와 함께 지방채 활용 방안, 재정 투명성 강화, 효율적인 예산 집행 등 다양한 방안에 대해서도 토론을 벌였다.
기획재정위원회는 이번 현장정책회의를 통해 도정 운영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정책을 설계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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