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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고령 어르신 차량 동행 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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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고령 어르신 차량 동행 서비스’ 도입

‘고향사랑기부금’ 활용한 첫 사업

용인특례시는 보호자 없이 혼자 병원 방문이 어려운 70세 이상 고령자를 위한 ‘고령 어르신 동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전국 최초로 차량을 이용한 동행 지원까지 포함된 해당 서비스는 어르신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용인특례시청 전경. ⓒ프레시안(전승표)

대상은 용인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어르신 500명으로, 취약계층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에만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시는 병원 방문 시 접수·진료·수납·처방전 수령 등 전 과정에서 동행하며, 보호자에게 출발·도착 등의 진행 상황을 안내하는 시스템도 갖췄다.

또 의료진이 전달하는 진료 내용과 주의사항 및 투약 방법 등을 보호자를 대신 들은 뒤 상세히 전달하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용 요금은 기본 2시간 1만 원(동행 서비스)이며, 차량 이용 시(기본 20㎞ 이내) 추가 1만 원을 더한 총 2만 원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사업은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 첫 번째 사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지역 특산품 등의 답례품을 제공받고, 해당 지자체는 기부금을 활용해 지역 복지사업을 추진하는 제도다.

이상일 시장은 "병원을 자유롭게 이용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돕기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전국에서 가장 먼저 제공하는 이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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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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