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베트남 하노이과학기술대학교(총장 후인 꾸엣 탕)등과 공동·복수학위 운영 및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1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민아 국립순천대 공동실험실습관장과 관계자, 하노이과학기술대학교(Hanoi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HUST)에서는 Nguyen Xuan Truong 화학과 학과장, Dang Trung Dung 화학공학과 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순천대 공동실험실습관과 하노이과학기술대학교 화학과·화학공학과는 학문적 교류와 연구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동연구소를 구축하고, 천연물 소재 및 바이오기술 개발과 관련한 연구 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립순천대 이민아 공동실험실습관장 일행은 하노이과학기술대학교 외에도 빈(VIN) 대학교 면역체계연구소(Vinmec-VinUni Institute of Immunology, VinUniversity), 베트남 국립해양생화학연구소(Institute of Marine Biochemistry)를 방문해 실험실습 기자재 공동 활용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민아 관장은 "한국의 우수한 연구 역량에 대한 베트남 현지의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고 있음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양국 대학 간 협력을 통해 우수한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QS 대학평가 상승과 함께 교육 및 연구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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