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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경기국제보트쇼' 성료…사흘간 6만 5000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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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경기국제보트쇼' 성료…사흘간 6만 5000명 방문

'2025 경기국제보트쇼'와 '한국국제낚시박람회'가 6만 50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가운데 사흘간의 일정을 성공리에 마쳤다.

5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로 18년째를 맞이한 경기국제보트쇼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렸다. 통합 참관객은 약 6만 5000 명으로 지난해(6만 2000 명)보다 5% 증가했다.

▲'2025 경기국제보트쇼' 행사장 모습 ⓒ경기도

이번 보트쇼는 역대 최대 규모인 180척의 보트와 전년대비 2배 증가한 17개 체험프로그램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

자율운항솔루션, 수소전지기반 친환경 추진시스템, 스마트 해양계류시스템 등을 선보인 하이테크 관을 비롯해 완제품인 보트, 요트와 부품기자재까지 해외바이어와의 수출상담회와 구매력있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행사기간 내내 꽉차게 이어진 컨퍼런스 무대에서는 하이테크와 기술교육, 요팅 라이프를 주제로 한 국제컨퍼런스 3개 세션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해양레저 강좌 20여 개가 열렸으며, 가족 요트 유튜버 ‘트레블리즈’와 가족의 요트 항해 경험을 이야기하는 토크 콘서트도 진행됐다.

경기바다관에서는 디지털 기술과 바다 감성을 결합한 LED전시를 진행해 관람객들의 호평이 높았으며, 구명뗏목 탑승 체험과 카약 체험, 보트 트레일러 주행 체험 등 체험프로그램에도 일반 관람객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제2회 해양관광사진전 공모전 수상관에서는 21편의 아름다운 해양레저관광 지역과 모습을 소개했다.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올해의 제품상에는 9개사가 선정됐다. 산업자원부 장관상은 자율운항 솔루션을 출품한 아비커스가, 해양수산부 장관상은 28피트급 세일링 카타마란을 출품한 ㈜에스컴텍이 수상했다. 경기도지사상은 원다마린산업의 WLS560 보트가 수상했다.

이밖에도 백산프로펠러, 우성아이비, 파로스마린, 프리테크엠아이, 현대요트,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해양레저장비사업단 등이 올해의 제품상을 수상했다.

하이테크 국제컨퍼런스에서 발표한 마이크 데렛 IBI(International Boat Industry) 아시아 특파원은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아시아 경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레저산업과 아시아 지역 보트쇼가 어려움에 처해있다”며 “그럼에도 경기국제보트쇼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어내고 컨퍼런스는 잘 구성돼 있으며, 한국 기술에 대한 강조점을 뚜렷하게 제시했다. 이제 경기국제보트쇼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보트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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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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