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025년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이 여행업계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올해부터 단체관광객 8명 이상을 유치한 국내외 여행사뿐만 아니라 전세버스 여행업 사업자, 학교까지 인센티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복잡했던 절차도 과감히 정리했다.
지원금도 당일 관광은 1인당 1만 원, 숙박 관광은 1인당 3만 원이 지급된다. 관광업계의 오랜 요구였던 지원 대상 확대가 현실화된 셈이라는 고흥군의 설명이다.
군은 여행사들로부터 신청이 간소화되면서 접근성이 확연히 좋아졌다는 평가를 듣고 있으며, 관광 운송업 종사자들도 '이제야 우리도 제도권 안으로 들어온 느낌'이라고 평가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인센티브 신청을 원하는 업체나 기관은 사전 신고서를 고흥군청 담당자에게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고흥군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흥군은 이번 정책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와 경제적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더욱 확대해 지역 경제에 실질적 보탬이 되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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