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 건설관리본부가 연말까지 대전시 내 건설공사의 부실시공 예방 및 불량자재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품질관리 현장기동반을 운영한다.
이번 현장기동반은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품질관리(시험)계획 수립 대상인 80개 건설공사장을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품질관리(시험) 계획 수립·이행 여부, 건설공사 주요 자재에 대한 품질시험 실시 여부, 품질관리 인력 배치 및 품질시험실 설치 여부, KS제품 사용 등 품질관리 이행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소규모 공사장(총공사비 100억 원 미만)을 중심으로 상대적으로 취약한 품질관리 체계에 대해 집중 점검이 이루어진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되며 부적합하거나 위법한 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발주청 또는 인허가 기관에 통보해 철저한 사후관리를 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전시는 공사 하자를 예방하고 시공 품질을 향상시키겠다는 방침이다.
박제화 대전시 건설관리본부장은 “최근 부실공사로 인한 안전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는 만큼 건설현장의 품질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라며 “대전시는 내실 있는 지도·점검을 통해 부실시공을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건설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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