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인천시 "미세먼지 걱정 없는 도시 만들 것"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인천시 "미세먼지 걱정 없는 도시 만들 것"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 본격 시행… 6개 분야·85개 사업에 2658억 원 투입

인천광역시는 미세먼지 발생 감소로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사업 종합계획’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미세먼지 저감사업 종합계획은 민선 8기 시민제안공약의 일환으로, 정부 및 서울·경기 등 수도권과의 공동 대응을 기본으로 한다.

시의 미세먼지 배출원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고, 미세먼지 정보제공을 강화해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목표다.

▲인천광역시청 전경. ⓒ프레시안(전승표)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총 265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비산먼지 △항만·항공 △발전·산업 △농업·생활 △수송 △측정·분석 등 6개 분야의 85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해 배출 저감 조치를 강화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줄여 시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추진 내용은 △시민건강 보호 △핵심 배출원 감축·관리(산업·발전, 수송) △미세먼지 정보제공 및 홍보 등이다.

특히 초미세먼지 고농도 위기경보가 발령될 경우, 단기간 내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기 위한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이를 위해 건설공사장의 비산먼지 다량 발생 공정을 단축·조정하고,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제한하며, 대기배출 사업장(1~3종)의 가동률을 하향 조정할 예정이다.

또 주요 간선도로 및 취약 도로에 대한 청소를 강화해 미세먼지 발생을 억제할 방침이다.

지난해의 경우 총 2643억 원의 사업비 가운데 94.6% 수준인 2501억 원이 집행돼 6개 분야·76개 사업 중 74개 사업(98%)이 추진됐다.

실제 인천지역의 지난해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도는 19㎍/㎥으로, 2015년 관측 시작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좋음·보통’ 등급의 일수는 343일로 전년 대비 19일 증가했으며, ‘매우 나쁨’ 등급의 일수는 단 하루도 발생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도로먼지와 건설공사 비산먼지 및 수송 분야 등 시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핵심 배출원에 대한 저감 정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체계적인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통해 맑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