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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독일 잘란트주, ‘글로벌 협력 확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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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독일 잘란트주, ‘글로벌 협력 확대’ 논의

위르겐 바르케 주 부총리 면담…공동 연구·교환학생·기업 협력 등 지산학 협력 강화

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는 6일 위르겐 바르케(Jurgen Barke) 독일 잘란트(Saarland)주 부총리와 잘란트경제진흥공사 대표단을 초청해 면담을 진행하고, 국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에서는 강원대학교의 글로벌 비전과 연구 및 사업 분야를 소개하고, ▲국제 공동 연구 프로젝트 개발 ▲교환학생 교류 ▲기술 교류 및 기업 협력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강원대

강원대학교는 강원특별자치도와 협력해 독일 잘란트 주의 기업 및 대학과 기술 교류, 인재 교환 등 실질적인 지산학(地産學) 연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구 및 산업 혁신을 촉진하고, 지역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날 독일 잘란트주 대표단은 강원대학교의 창업 지원 시설인 KNU 스타트업 큐브를 비롯해 주요 연구시설을 둘러보며, 기업지원 담당자 및 학생들과 직접 만나 강원대학교의 연구 및 혁신 역량을 확인했다.

특히, 강원대학교가 운영하는 ‘강원춘천 강소연구개발특구’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기업 지원 방식과 협력 가능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앞서, 강원대학교는 2022년 ‘강원춘천 강소연구개발특구’ 기술핵심기관으로 선정돼, 바이오·의약·신소재 등을 특성화 분야로 다양한 기업 지원 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2024년 기준 ▲연구소 기업 이전 및 설립 7개소 ▲연구기관 기술 이전 및 출자 44건 ▲신규 창업 27건 ▲투자 연계 64.6억 원 ▲사업 수혜기업 매출 379억 원 ▲121명 고용 창출 등의 성과를 달성하는 등 지역 산업 활성화와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정재연 총장은 “강원대학교와 잘란트 주의 협력을 통해 양 국가의 대학 및 연구기관 간 협력을 확대하고, 국제 공동 연구, 창업 지원, 산업 기술 이전 등 실질적인 교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특히 강원대학교의 기술 및 창업 지원 역량을 더욱 고도화해, 지역과 세계를 잇는 글로벌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독일 남서부에 위치한 잘란트 주는 독일의 인더스트리 4.0(생산장비에 ICT를 접목해 자동화 및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산업혁신)의 발상지로, 첨단기술 및 산업 발전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으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유럽연구소가 위치해 한-EU 공동 연구 및 기업 지원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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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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