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K리그2 전남드래곤즈가 안산그리너스FC와 원정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리그 1위로 도약했다.
9일 전남드래곤즈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0분 안산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남이 안산그리너스에 1대 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남은 2승 1무(승점 7)로 무패 기록을 이어가며 선두에 올랐고, 안산은 3전 전패에 빠졌다.
전남 경기 초반부터 상대의 공세에 밀렸지만 후반 21분 터진 유지하의 선제골로 승자가 됐다.
공격수 발디비아가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노동건이 머리로 돌려놨고 골문 앞에 서 있던 유지하 몸을 스치며 골로 연결됐다.
홈경기장 잔디보수 공사 등으로 원정 10연전을 펼치는 전남은 오는 16일 창원축제센터에서 경남FC와 K리그2 원정경기에서 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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