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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항공·조선·자동차부품업 지역일자리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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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항공·조선·자동차부품업 지역일자리 공모사업 선정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

ⓒ창원시

창원특례시는 지역일자리 지원을 위한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8억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경남도와 주변 시군들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진행되며, 항공산업의 이중구조 개선지원 사업, 조선업의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사업, 자동차부품산업의 업종별 상생협약 확산 지원사업 등 세 가지 분야에서 최종 선정됐다.

항공산업은 전‧후방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며, 창원은 앵커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100여 개의 항공 관련 부품 제조업체가 밀집해 있어 도내 사업체 수 1위, 종사자 수 2위의 규모를 자랑한다.

올해에는 ‘근로자 240명, 기업 8개사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 내용으로는 채용예정자 훈련장려금, 경력기술자 인센티브, 일가정친화 인센티브, 일채움 지원금, 복리후생비 등 근로자 지원과 함께, 일도약장려금, 고용환경 및 근로환경 개선 지원 등 기업체를 위한 지원도 포함된다.

조선업은 세계적인 선박 발주량 증가로 인해 국내 10대 업종 가운데 올 상반기 일자리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창원시는 친환경 선박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케이조선과 130여 개의 조선 관련 업체가 호황을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저임금과 조선업 기피현상으로 인해 업계의 구인난은 여전히 심각하며, 외국인 근로자의 지속적인 유입에도 불구하고 인력난은 해결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창원시는 올해 경남도와 함께 총사업비 31억 원을 투입해 고용장려금 지원, 취업박람회, 구직역량강화 특강 등 다양한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근속독려 캠페인과 조선업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자동차 관련 산업은 창원시 제조업 매출 비율 1위(32%)를 차지하며, 지역 내 중소 자동차부품 관련 업체는 390여 개에 달해 실물경제에서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자동차업계 역시 생산직 기피현상과 완성차와 협력업체 간의 이중구조로 인해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창원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근로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기업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총 사업비 17억 원을 투입해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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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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