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2025년 제1호 최고액 기부자는 송호림 재경향우회장

고향사랑기부금 2000만 원 기부

▲고향사랑기부금 고흥 1호 고액기부자 송호림 재경향우회장(왼쪽)과 공영민 고흥군수ⓒ고흥군

고향사랑기부제의 기부 한도가 5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상향된 가운데 전남 고흥군 제1호 최고액 기부자가 탄생했다.

11일 고흥군에 따르면 첫 주인공은 송호림 제35대 재경고흥군향우회장이다. 송 회장은 지난 7일 제35차 재경고흥군향우회 회장 취임식에서 고흥군에 2000만 원을 기부했다.

2006년부터 서울시 강서구에서 통신·방송 장비 중소기업인 ㈜다우인포콤을 건실하게 운영 중인 송호림 회장은 2023년에도 최고액인 500만 원을 기탁 하는 등 매년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고흥읍 출신인 송호림 회장은 "항상 고향에 대한 사랑을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어 적은 금액이라도 지속적인 기부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흥발전을 위해 재경향우 40만 명과 함께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