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LH·대전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위해 '맞손'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LH·대전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위해 '맞손'

전세사기 피해자들 위한 전세피해지원센터 운영, 원스톱 지원 시스템 구축…양 기관 협력으로 신속한 피해자 지원 강화

▲LH 대전충남지역본부와 대전시가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주거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양치훈 LH대전충남지역본부장, 이장우 대전시장 ⓒLH대전충남지역본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와 대전시가 12일 대전시청에서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주거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2024.11.11)에 따라 매입대상 주택이 확대되고 지자체와의 협조가 더욱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원스톱 전세피해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피해자에게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주거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는 피해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운영하고 LH는 피해 주택을 매입하고 피해자 주거지원 및 전세피해지원센터 운영에 협조할 예정이다.

특히 양 기관은 대전이 서울과 경기도에 이어 전국에서 다가구 전세사기 피해가 집중된 지역이라는 특성을 반영해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주거지원 협업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협약이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주거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LH와 긴밀히 협력해 피해자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치훈 LH 대전충남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대전시와 협력해 피해자들의 일상이 하루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피해자들의 주거안정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월 말 기준으로 대전지역의 전세사기 피해자는 3238명으로 이 중 522명이 LH에 피해 주택 매입을 신청했으며 LH는 현재까지 피해 주택 19채를 매입한 상태다.

전세사기 피해 지원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대전 전세피해지원센터 또는 LH 대전충남지역본부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이재진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재진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