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 서구가 주민참여예산을 활용해 관저동 1767번지 더젠병원 노상주차장 옆에 AI 투명페트병 분리배출기 2대를 신규로 설치했다.
서구가 2021년부터 설치 및 운영 중인 AI 투명페트병 분리배출기는 투명페트병에 붙어 있는 이물질과 라벨을 제거한 후 기기에 투입 시 개당 10원의 포인트가 적립되는 무인 회수장치이다.
포인트가 2000점 이상 적립되면 포인트를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현재 서구 23개 동에 총 65대의 무인회수기가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이용한 주민들에게 지급된 보상금은 2억 1500만 원 상당에 이른다.
서구는 이 외에도 가치가 높은 생활폐기물의 자원순환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종이팩과 폐건전지를 행정복지센터에 가져오면 친환경 화장지와 새건전지로 교환해주는 사업도 진행 중이다.
또한 올 상반기 중 서구청사에 폐전지 수거 보상기기를 설치해 다 쓴 건전지나 배터리를 투입하면 새건전지로 보상해주는 기기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가치 있는 재활용품의 수거 보상사업을 확대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분리배출 실천을 유도하고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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