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색채 디자인 도입을 통해 모두가 차별 없이 학습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20일 색채 디자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Color Universal Design) 지침서’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은 다양한 색각을 가진 사람을 배려하고, 가능한 한 모든 사람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이용자의 관점에서 만든 색채 디자인 개념이다.
이번에 제작되는 지침서는 세계의 교육방향에 맞춰 포용적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한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신축 학교의 색채 디자인을 체계적으로 정립, 교육시설 내 시각적 제약이 있는 학생을 포함한 모든 학생이 쉽게 정보를 인지해 모두가 동등한 학습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침서는 △국내·외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사례 분석 △교육 공간별 색채 디자인 개발 △그래픽 디자인 도면화 △학교 환경 분석 점검표 개발 △경기도 신축 학교만의 대표 디자인 개발 등으로 구성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지침을 적용한 경기도 학교 신축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통해 학교 환경의 질을 더욱 높이고, 지역사회 내 최고의 교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쓸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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