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이재명, 유발 하라리에 "K엔비디아 얘기했더니 공산주의자라 하더라"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이재명, 유발 하라리에 "K엔비디아 얘기했더니 공산주의자라 하더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유명한 역사가인 유발 하라리 전 히브리대 교수와 대담에서 자신의 'K 엔비디아' 아이디어를 언급하며 "공산주의자라고 비난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AI 시대의 위험성을 다룬 신간 '넥서스' 홍보를 위해 방한한 하라리 교수와 100분간 대담을 진행했다.

"AI 발전이 경제·사회적 불평등을 가져올 수 있다"는 하라리의 우려에 공감한 이 대표는 최근 자신이 제기한 'K엔비디아' 제안과 관련해 "(AI 산업은) 엄청난 자원을 투자해야 해 거대 기업, 소수만이 부를 누릴 가능성이 높다"며 "공공 부문이 투자를 해서 투자 이익을 상당 부분 나눌 필요가 있지 않나"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관련해 "얼마 전 인공지능 관련 기업에 국민과 국가 자본인 국부 펀드로 투자해 지분을 상당 부분 확보하는 게 어떨지, 사업 자체에 공공이 참여하는 건 어떨까 이야기했다가 공산주의자라고 비난을 많이 받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라리 교수는 19세기 산업혁명의 아동 노동 착취 사례를 언급하며 "원칙적으로 볼 때 정부가 반드시 개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라리 교수가 '가짜 인간 AI'의 위험성에 관해 언급하자 이 대표는 "계엄령을 선포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가짜(인간)인 줄 알았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이 대표는 AI 정책 구상과 관련해 "AI에 접근하지 못해 소외된 사람이 많지 않을까"라며 "국가 차원에서 국어와 문자를 가르치고 초보적인 산수를 가르치는 것처럼 AI 사용법도 가르쳐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사피엔스'의 저자이자 이스라엘의 세계적 석학인 유발 하라리 히브리대 전 교수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인공지능(AI)을 주제로 열린 대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