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 청년 로컬창업 지원…로컬리지 Lab 2기 출범

대구 북구청이 청년 로컬 창업 실험 프로그램인 ‘로컬리지 Lab’을 올해도 이어간다. 창업 아이디어를 실험하고 직접 사업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내 청년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지난해 호평을 받은 ‘로컬리지 Lab’을 올해도 본격 추진하며 청년 창업 실험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로컬리지 Lab’은 북구의 로컬 자원을 활용해 청년들이 창업 아이디어를 실험하고 시장 반응을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창업에 필요한 멘토링, 네트워킹, 자문단 피드백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대구에서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19세~39세 청년으로, 3인 이상의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팀은 심사를 통해 4개 팀이 선정되며, 팀별로 330만 원의 실험비를 지원받는다. 또한, 창업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사업설명회 겸 오픈 강연은 4월 19일 오전 11시, 대구 청년놀이터에서 열릴 예정이며, 참가신청은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북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북구청 관계자는 “지역 청년들의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가 실제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지역과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창업 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