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동1지구 2029년 하반기부터 본격 착공할 것입니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이 10일 취임 100일을 맞아 이같이 피력했다.
박 청장은 "소멸어업인 생계대책부지 문제 해결을 위해 사업지구를 분할해 소멸어업인들에게 자체개발사업을 할 수 있도록 사업 시행자 지위를 부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백년대계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확대가 필수적이다"며 "경남의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창원 진해구 남양·성내·원포 6.98㎢) 2곳이 지역전략사업으로 확정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지구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으로 확대·지정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면서 "김해시·거제시 등 인근 도시로도 경제자유구역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성호 청장은 "항만·공항·철도를 아우르는 트라이포트 인프라를 가지고 있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부산과 경남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를 견인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메가 엔진을 장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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