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경찰서는 9일 오전 10시 경찰서 1층 통합수사팀 사무실에서 오는 6월 3일 실시하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대비해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대통령선거를 55일 앞두고 선거상황실 운영 등 본격적인 단속활동에 돌입하면서 진행된 것으로, 앞으로 금품선거·허위사실 유포·선거폭력 등 5대 선거범죄를 중점 단속대상으로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히 수사할 방침이다.
선거상황실은 9일부터 6월 10일까지 63일간 운영되며 24시간 즉응태세로 각종 신고접수·처리, 우발상황 초동조치, 선관위 등 유관기관과 수사협조 등 임무를 수행한다.
장승명 서장은 "적법절차에 따른 엄정한 단속으로 깨끗한 선거문화조성에 기여하겠다"며 "선거 불법행위 신고자에 대해서는 보상금을 지급하며 비밀은 철저히 보장된다"고 적극적인 신고·제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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