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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홍의장군 축제’ 화려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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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홍의장군 축제’ 화려한 개막

오는 20일까지, 토요애수박축제·이호섭 가요제 등 열려

▲의령군 '홍의장군 축제'의 의병출정 퍼레이드 모습.ⓒ의령군

'의병의 성지' 경남 의령군이 개최하는 '의령 홍의장군 축제'가 화려하게 막이 올랐다.

올해는 뜻깊은 50회를 맞아 반세기 동안 의령이 지켜온 의병 정신을 전 국민에게 새롭게 각인시키는 동시에 재미·의미를 다잡는 전국 최대 의병 축제의 위용을 개막 첫날부터 선보였다.

개막식 당일 18일에만 1만여 명의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첫날 혼불 채화식과 북놀이, 축등행렬이 장관을 이루며 축제 분위기가 한층 무르익었다.

둘째 날 13개 주제별 대규모 의병 출정 퍼레이드와 당당한 발걸음으로 세상을 밝히는 횃불 행진은 의병 정신의 총체로 천하를 호령했다.

'의병! 과거와 현재의 만남_나도 의병'이라는 축제 구호에 걸맞게 홍의장군 축제 기간에 의령에 오면 누구나 의병이 됐다. 화려하고 웅장한 거리 퍼레이드 구경만으로도 축제장에 올 이유가 충분하다.

특히 올해는 '미래의 의병' 어린이들을 위한 의병 체험을 대폭 늘렸다. 어린이들은 '의병 서당'에서 의병들의 활약이 담긴 책을 읽고, 검무 훈련, 활쏘기, 말타기 등 '의병훈련소' 체험을 할 수 있다.

5인 1조가 돼 5가지 의병 임무를 완수하는 '의병 토너먼트(오징어게임)'와 완벽 재현된 ‘조선 저잣거리’에서 벌이는 '홍의 엽전 투어'는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인기다.

홍의장군 축제와 함께하는 동반 축제들도 특별한 즐길 거리다. 토요애수박축제, 이호섭 가요제, 홍의장군 전국 민물낚시대회, 민속 소 힘겨루기 대회 등 각자 다른 색깔을 가진 다채로운 선택지로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경남 의령 ‘홍의장군 축제’는 내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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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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