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25년 식품안전관리 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2021년 이후 5년 연속 선정이다.
이번 평가 항목은 △식품안전관리 기반시설(인프라) 구축(40%) △기초 위생관리(60%) △가점 항목(10%) 등으로 나눠 이뤄졌다.

세부 지표는 △인구 10만 명당 식품위생감시원 수 및 직무교육 이수율 △현장 보고장비(태블릿 PC) 활용률과 업체 점검률 및 적발률 △위해식품 회수 실적 △민원 기한 내 처리율 △지자체 특수 우수시책 추진 등 13개 분야를 종합 평가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식품안전관리 기반시설 구축, 기초 위생관리, 정부 주요 시책의 적정 추진 등 모든 지표에서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며 ‘식품안전관리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시는 전국 최초로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를 개소해 국내외 판로개척 사업, 찾아가는 유통전문가 컨설팅, 안심 멘토링 사업, 식품위생업소 전문위생교육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또한 인천형 안심식당 지정, 음식점 위생등급제 운영, 국민 다소비 유통식품 관리, 식중독 발생 예방·관리 강화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식품 안전과 시민 건강 증진에 힘써왔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식품의 제조, 유통, 소비 단계까지 철저한 지도·점검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식품업체의 국내외 판로 개척 및 컨설팅 사업도 함께 추진해 인천의 식품산업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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