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28일부터 2주 실내수영장 경유 농어촌버스 시범운행

신규 노선 편성으로 군민 편의 제고

전남 함평군은 오는 28일부터 2주 동안 군민의 교통편의 증진과 공공시설 접근성 강화를 위해 함평실내수영장을 경유하는 농어촌버스 노선 시범운행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범운행은 지난 1월 정식 개장한 함평실내수영장 접근성을 높이고, 보다 편리한 수영장을 이용을 위해 마련됐다.

운행 노선은 기존 100-13번(함평공영터미널↔상옥리, 매동), 100-10번(함평공영터미널↔보여리)에 신규 노선인 '향교사거리↔함평실내수영장(2.9km)' 구간을 포함해 하루 총 8회 운행될 예정이다.

▲함평실내수영장 전경ⓒ함평군

군은 시범운행에 앞서 21일부터 3주간 군 홈페이지,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며 시범운행 기간 탑승객 수, 수익률 등 실효성을 세밀히 분석해 향후 정규 노선 전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상익 군수는 "실내수영장은 군민들의 건강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 기반 시설 개선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