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소상공인연합회, '산불피해' 안동시에 성금 전달

경기 의왕시소상공인연합회는 최근 경북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안동시에 137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22일 의왕시에 따르면 의왕시소상공인연합회 조병진 회장 및 대표단은 지난 16일 안동시를 방문, 권기창 안동시장을 만나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의왕시소상공인연합회 성금 전달식 ⓒ의왕시

이번 성금 모금은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해 의왕시소상공인연합회를 중심으로 관내 상인회 및 소상공인이 참여해 이뤄졌다.

소상공인들은 기부 금액 상당의 외식권 지급, 음료 및 주류 금액을 기부하는 방식 등을 통해 업장의 이용 시민들과 뜻깊은 선행에 함께했다.

성금 모금에 참여한 한 관내 소상공인은 “경기침체 및 매출 감소로 여유가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우리보다 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피해 주민들을 위해 이번 모금에 참여하게 됐다”며 “피해가 빨리 수습돼 모두가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병진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에 참여해 모두가 잘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의왕시소상공인연합회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