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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백 농산물 대전’서 영월 청년농업인 전영선씨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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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백 농산물 대전’서 영월 청년농업인 전영선씨 준우승

영월 콩 활용한 전통 장류 생산

식량분야 청년농업인들이 열띤 경쟁을 펼친 ‘식량작물 청년농업인 제2회 흙백 농산물 대전’에서 건강선생이종숙의 실장인 전영선(37)씨가 준우승을 차지하며 식량작물 분야 청년농업인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행사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지난 16일 개최한 ‘청년농업인 식량산업포럼 발족식’과 함께 열렸으며, 청년농업인 20팀이 참여한 혁신적 소통의 장이었다.

ⓒ영월군

‘흙백 농산물 대전’은 최근 화제가 된 넷플릭스 프로그램 ‘흑백 요리사’에서 착안한 명칭으로 참가자들은 단순한 상품 품평을 넘어 자기소개, 브랜드 철학, 시장 확장 전략 등까지 종합적으로 발표해 경쟁력을 겨뤘다.

전영선 실장은 영월산 콩을 활용한 청국장, 전통장류 등을 깔끔한 디자인과 건강을 고려한 상품 소개로 현장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연구개발자와 청년농업인으로 구성된 현장심사위원들은 “제품의 완성도는 물론, 편이성과 건강 지향성을 선호하는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다”며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국립식량과학원은 앞으로 콩 신품종 및 재배기술 컨설팅, 언론홍보, 그리고 향후 온오프라인 입점 상담회 우선 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콩 등 식량작물 원료곡 및 식품가공 R&D를 통해 현장에 맞는 신품종을 보급해 전통장류 산업의 발전과 농산물의 부가가치 제고에 더욱 큰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영월군농업기술센터 신창규 소득지원과장은 “지역에서 진심을 담아 농업을 일구고 농촌지역의 새로운 가능성을 개척하는 청년농업인들의 도전과 열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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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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