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이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해온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 사업'이 올해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지역 인구 유입과 청년층 정주 여건 마련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며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번 사업은 5월 1일부터 20일까지 상반기분 신청을 받는다.
순창군과 순창군옥천장학회가 함께 추진하는 이 사업은 민선8기 순창군 대표적인 보편적 복지정책으로 등록금 외 생활비 부담을 줄여 학생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지원 대상은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 중 2025년 상반기 공고일(4월 30일) 기준 본인 또는 부모 중 한 명이 1년 이상 순창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경우다. 해당 학생에게는 최대 200만 원 생활지원금이 지급된다.
또한 관외 고등학교 졸업자나 검정고시를 통해 대학에 진학한 경우에는 본인이 1년 이상, 부모 중 한 명이 3년 이상 순창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하며 이 경우 최대 100만 원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 기준과 제출서류 등 구체적인 내용은 순창군청과 순창군옥천장학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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