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경기남부경찰 인권슬로건' 공모에서 '함께하는 인권, 행복한 동행'이 대상을 차지했다.
경기남부경찰청과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너, 나, 우리의 인권 존중'을 주제로 '경기남부경찰 인권슬로건 공모전'을 지난달 17일부터 약 2주간 진행했다. 경기남부청 인권슬로건 공모는 이번이 2회째다.

경찰관들이 응모한 총 1080점의 슬로건 중 1차 내부 블라인드 심사, 2차 국민 의견 수렴을 거쳐 우수작 15작품을 선정 시상한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경기도 대표 봄꽃축제 중 하나인 '군포 철쭉축제' 현장에 방문한 국민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행사장을 찾은 김도연(50) 씨는 “국민 한 사람으로서 공감할 수 있는 슬로건을 선택할 수 있어 뜻깊고, 내가 뽑은 작품이 대상작으로 선정된다면 정말 자랑스러울 것 같다”며 투표에 참여했다.
현장 투표 결과 영예의 대상은 경기남부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 소속 심형균 경위의 '함께하는 인권, 행복한 동행'이 선정됐다.
심 경위는 수상 소감을 통해 “인권이란, 경찰은 물론 모든 사회 구성원이 함께 지켜 나갈 때, 행복이 시작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슬로건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최우수상은 ‘인권의 꽃, 존중으로 피우다!’와 ‘인권, 너와 나를 잇는 따뜻한 약속’, ‘같이하는 존중, 지켜가는 인권, 행복한 경기남부’, ‘차별은 제로, 존중은 서로, 인권은 배로’ 등 4개 작품에게 돌아갔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선정된 슬로건을 활용해 인권 홍보물을 제작하는 등 인권친화적 경찰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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